?김구연 도의원


국민의힘 김구연 경남도의원은 27일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하동·삼천포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경남도 차원의 설계가 필요한 점을 지적했다. 김 도의원은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정의로운 전환'과 '하동지구 정상화'를 위해 도가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갈사·대송·두우단지'의 하동지구 문제에 대해서 그는 "3개 단지가 20년 넘게 제 속도를 내지 못해 하동 군민들의 불신은 극에 달했다"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내에서 하동지구가 후순위로 밀리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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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완수 도지사는 "하동지구의 부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광양만권경자청에서 하동지구를 분리하고, '서부경남 경제자유구역청'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도가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용식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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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용식 도의원은 이날 자원봉사 등록률은 높지만 실제 활동률은 12% 수준에 머무는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회복하려면 한층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도의원은 "봉사활동의 교육적 가치가 입시와 교육과정 야마토게임연타 전반에 제대로 반영되려면 교육청의 철학과 방향이 선명해야 한다"며 박종훈 교육감의 견해를 물었다.
박 교육감은 "교육청은 건강한 봉사활동이 왜곡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대입에서도 정당하게 반영되도록 대학교육협의회 등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도의원은 "자원봉사 예우 강화, 바이오메디컬 혁신벨트 조성, 부산대 바다이야기 양산캠퍼스 공간혁신구역 추진은 모두 경남의 미래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견해를 물었다.

이에 박 지사는 "자원봉사자 예우는 물질적 보상보다 마일리지 제도 확대, 공공시설 할인, 해외연수 포상, 명예의 전당 헌정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 확충을 추진하겠다"며 "시·군 간 예우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가 협의를 통해 통일된 릴게임골드몽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규헌 도의원


국민의힘 정규헌(창원9) 도의원은 웅동1지구 개발사업의 추진사항이 위험한 외줄타기라는 점을 크게 부각했다.
정 도의원은 "3자 협약으로 창원시 부지와 소멸어업인 생계대책부지에 대한 개발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지"를 묻고 "지난 11월 13일 사전 승인된 공사채 752억 원을 어떤 방법으로 어디서 조달할 것인지, 발행기관 공모가 적합한지"에 대해 따졌다.
대주단에 대한 변제 이후 골프장 운영에 대해서 정 의원은 "개발공사는 진해오션과 6개월가량 공동으로 골프장을 운영을 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진해오션과 확정투자비로 소송이 진행될 것이 뻔한 상황에서 공동운영이 제대로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정 도의원은 교육청의 공무직 채용시스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노치환 도의원


국민의힘 노치환(비례) 도의원은 도청이 부동의한 '경남도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제기했다.
노 도의원은 "2025년 10월 말 기준 지역응급의료기관 가운데 응급전문의가 3명 이상 근무하는 곳은 고작 4곳에 불과하다"고 언급한 뒤 "응급의료 지원 예산은 매년 늘지만, 응급의료의 핵심 지표들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남교육청의 '아이톡톡 사업'에 대해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의 사양이 떨어져 윈도우11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아 33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들여 윈도우10의 패치버전을 깔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경남교육청이 자화자찬하던 디지털교육 사업의 실체가 결국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