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홍보대사 박보검.(노스페이스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박보검이 입은 저 경량패딩 구할 수 있나요?"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역 인근의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성수 직영점. 매장 내부는 물론 외부까지 고객들로 붐볐다.
대한민국 트렌드의 중심지 성수동에 대세 스타 박보검과 올해 가장 뜨거운 아이템 중 하나인 '경량 패딩'이 더해지며 '힙'한 요소가 모두 집결한 분위기였다.



노스페이스 화 골드몽 이트라벨 성수점 내부 모습.ⓒ 뉴스1/김진희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라이프스타일 라인인 '화이트라벨'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성수에 열었다.
노스페이스는 오픈런, 선착순 한정 판매, 드로우(제비뽑기) 판매, 완판 및 리셀 거래 등 기존 아웃도어 손오공게임 업계에서는 보기 어려운 흐름을 만들어온 브랜드다.
노스페이스는 젊은 소비자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성수에서, 전 세계에서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화이트라벨 컬렉션을 본격적으로 내세웠다.
2층 규모의 성수 직영점은 입구부터 인기 아이템이 눈길을 끌었다. 1층 한가운데에는 노스페이스의 아이콘이자 '숏패딩의 근본'으로 불리는 손오공릴게임예시 '눕시 재킷'의 스웨이드 버전 신제품이 자리했다. 매장 곳곳을 채운 다양한 스타일의 다운 제품을 보며 '눕시의 계절'이 돌아왔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 한쪽에는 과거 사용되던 옛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적용한 티셔츠·모자·에코백 등 '노스페이스 한글 컬렉션'이 전시돼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많이 찾는 제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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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성수점 내부에 눕시 컬렉션이 전시돼 있다.ⓒ 뉴스1/김진희 기자.


2층에는 빅사이즈 백팩의 대표 모델 '빅 샷', 볼륨감 있는 디자인으로 겨울 슈즈의 스테디셀러가 된 '부띠' 등 다양한 용품과 의류가 릴게임야마토 가득했다.
그러나 이날 분위기를 가장 뜨겁게 끌어올린 건 단연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배우 박보검이었다. 박보검은 경량 패딩을 착용하고 매장을 찾았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성수점 내부에 '한글 컬렉션'이 전시된 모습.ⓒ 뉴스1/김진희 기자.


박보검이 입은 '웨이브 라이트 온 재킷'은 9월 초 출시되자마자 초도 물량이 모두 완판돼 곧바로 리오더에 들어간 인기 제품이다. 추가 물량 역시 지난달 하순 공식 온라인몰에 재입고되자마자 인기 색상과 사이즈를 중심으로 빠르게 품절되고 있다.
'벤투스 온 재킷', '마티에 EX 다운 후디', '마테호른 다운 재킷' 등 다른 경량 패딩 제품도 잇달아 완판됐다. 벤투스 온 재킷은 리셀 플랫폼에서 정가의 약 3.7배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성수점 내부 모습.ⓒ 뉴스1/김진희 기자.


업계 한 관계자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기반으로 스타일 요소를 강화한 화이트라벨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명동·한남·강남 등 주요 패션 상권에서 쌓아온 노스페이스의 매장 운영 노하우가 성수에서도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jinny1@news1.kr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