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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 주안이 연말을 맞아 세대와 시간을 가로지르는 영화들을 스크린에 올린다. 최근 Z세대 관객의 호응을 얻은 작품부터 세계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영화들로 2025년의 마지막 페이지를 채운다.

▲독보적 미학, 화양연화 특별판




▲ 화양연화 특별판 스틸컷. /제공=영화공간 주안


화양연화 특별판은 25년 동안 숨겨두었던 미공개 에피소드가 포함된 역사상 가장 긴 버전으로 오직 극장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비밀스럽 야마토게임예시 고 아름다운 시간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지난 2월 중국 개봉 당시 약 126억 원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작품성을 넘어 흥행 저력까지 입증했다.?
기존 팬들은 명작을 다시 한 번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는 설렘을, 뉴트로 감성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처음 만나는 고전 명작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형성한 사이다쿨 것이다.
실제로 2020년에 개봉한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은 재개봉임에도 불구하고 12만의 기록적인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미공개 에피소드가 새롭게 포함된 이번 화양연화 특별판 역시 또 한번의 화제성과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링클레이터 감독의 누벨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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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벨바그 스틸컷./제공=영화공간 주안


영화 누벨바그는 1959년 파리, 젊은 비평가 장 뤽 고다르가 올해 최악의 영화이자 세기의 데뷔작이 될 '네 멋대로 해라'를 찍는 미친 모험의 시간으로 점프하는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시네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마 매직이다.
'비포' 시리즈와 보이후드를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시간 기록자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신작으로 제78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11명의 기립박수를 받은 화제작이다.?
타임지 선정 올해의 시네마 1위에 오르고 내년 개최되는 제83회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분 작품상 후보와 제98회 미국 릴게임황금성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부문 숏리스트에 지명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더한다.
누벨바그 속 배우들은 마치 66년 전에 살아 숨 쉬던 그들을 삼킨 듯한 비주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며 영화를 통해 실제 그들의 말투, 행동, 사소한 습관까지 고스란히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할 예정이다.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스틸컷./제공=영화공간 주안


영화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는 미국 북동부, 아일랜드 더블린, 프랑스 파리, 거리만큼 관계도 멀어진 세 가족의 오랜만의 만남을 섬세하고 우아하게 담은 작품이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짐 자무쉬 감독은 세계적인 영화감독이자 작가, 음악가,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미국 영화계의 독보적 스타일과 감각적 연출의 대가로 손꼽힌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쟁쟁한 작품들을 물리치고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낳았다.?
특히 짐 자무쉬 감독의 독보적 스타일과 감각적 연출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케이트 블란쳇부터 아담 드라이버, 빅키 크리엡스, 톰 웨이츠, 샬롯 램플링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짐 자무쉬의 세계를 완성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 또는 032-427-677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