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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올해 국정감사를 동물 국회라고 한 언론 보도를 전하면서 국감의 소득으로 “서영교 의원 본명이 서팔계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3일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은 “오늘 일간신문에 조요토미부터 양자 역학까지 역대 최악의 저질 국감이라는 기사 제목이 있었고, 사설에는 동물 국회보다 못하다 뭐 그런 이야기까지 있었다”며 “그런데 그 국정감사 과정에 소득도 있다. 부동산 투기 5인방이 들통이 나기도 했다. 인터넷 공간에 부동 메가볼시티 산 5인방이라고 치면 이 사람들의 비행 비리, 국민들을 경악시킨 기행들이 많이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재원 최고위원은 여성 정치인들을 거론하며 성적·외모 비하 표현을 담아 공세를 이어갔다. 김 최고위원은 “의외의 소득도 있다. 국정감사 기간에 김현지 부속실장에 대해서 항간에 애지중지 현지 또는 현지궁이라고 했었는데 정말 대통령이 고금리 얼마나 애지중지하고 있는지, 항간에서는 현지궁이나 혜경궁이나 동급이다. 뭐 그런 논란이 되었었는데 그게 뭐 거의 사실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그 외에도 동물 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만든 최민희 의원이 고릴라 춤을 그렇게 잘 추는지, 그리고 서영교 의원이 본명이 서팔계였다는 사실 이런 것도 드러 원룸보증금대출 났다”며 “이런 국회를 만든 것 이것은 오로지 정청래 대표가 지금 눈을 감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빨리 이 동물 국회의 주범들을 퇴치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릴라 춤'이란 표현은 지난 대선 당시 지원 유세에서 최민희 의원이 춤추던 모습을 두고, 국민의힘 일부 지지자들이 최민희 의원 자녀 결혼식 축의금에 좋아서 추는 고릴라 춤이 국민주택금융공사 라고 하면서 나왔다. 서팔계란 표현은 지난 달 30일 법사위 국감에서 여야 공방 중 나왔다. 서영교 의원이 '여기 다 (검찰에) 당한 사람들'이라고 하자, 곽규택 의원이 '못된 짓을 많이 해서 그렇지'라고 받아쳤다. 이에 서영교 의원이 곽규택 의원에게 '꽥꽥이'라 했고, 곽규택 의원이 '서팔계'라고 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같은 당 의원의 외모 비하성 공격 저축은행무직자대출 을 가져와 국감의 의외의 소득이라고 확대 재생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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