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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충남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독립기념관 AI 페이크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독립운동의 역사와 상징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남지역 고등학생과 한기대 재학생들이 참여한가운데 고등부 17건과 대학부 78건 등 총 95건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작품 이미지와 제작 취지, 활용 프로그램, 프롬프트를 릴게임꽁머니 필수로 제출하고, 인공지능 활용도와 역사적 의미 전달력, 창의성, 콘텐츠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고등부 대상은 논산대건고등학교 2학년 임재성 학생이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의 일화에서 착안해 회중시계의 상징성을 무선 이어폰 케이스로 재해석한 ‘회중시계형 무선 이어폰 케이스’가 선정됐습니다.
대학부 대상은 바다이야기릴게임 한국기술교육대 디자인공학과 4학년 이지현 학생의 ‘1919, 그날의 향서(香書)’가 선정됐습니다.
3·1운동의 염원을 ‘향’이라는 감각적 매개로 풀어내고 기차표와 우표를 모티브로 종이를 태워 향으로 기억하는 구성을 통해 긴박했던 역사와 독립정신을 표현한 점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태극모양 얼음틀과 독립운동가 스타터 야마토게임하기 패키지, 겨레의 탑 스마트 스탠드등 청년들의 고민이 담긴 우수한 작품들이 선보였으며, 수상작들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독립기념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TJB 대전방송
이선학 취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