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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김지현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일자리, 노동시간, 정년 문제 어느 것 하나 만만치 않다"며 "노동자와 사용자, 그리고 정부가 상호존중과 상생의 정신으로 국가적인 난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야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산업 안전과 더불어 우리 사회가 저출생, 고령화, 인공지능 혁명에 따른 산업기술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여러 대내외적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람 사는 세상에서 의견이 다른 건 너무 당연하고, 입장이 다른 것도 당연하다"며 "다르고 갈등 생긴다고 해서 피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는다. 오히려 갈등이 대립으로 격화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맞닥뜨려서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고, 상대 입장을 인정하고, 타협하고, 설득하고, 조정해 가면서 우리 사회의 큰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대화와 협력을 통해서 마주한 난제들을 해결해 나 바다신2게임 갈 수 있도록 경사노위의 조속한 정상화에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주고, 작은 차이를 넘어서 우리 공동체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해서 손잡고 힘 있게 나아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오늘은 전태일 열사 55주기로, 반세기 전에 온몸으로 부당한 노동 현실을 고발하면서 산화해 간 청년 전태일의 외침은 우리 온라인골드몽 사회가 여기까지 오는데 소중한 불씨가 됐다"면서도 "우리 노동 현실이 가야 할 길이 아직도 멀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울산 화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에서 보는 것처럼 수많은 전태일이 일터에서 생과 사의 경계에 놓여있다"며 "제가 매일 받아보는 일보에 의하면 충분히 예측되는 추락 사고, 폐쇄 공간의 질식사고 이건 얼마든지 오징어릴게임 예측되는 데 계속 반복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먹고 살자고 갔던 일터에서 다치거나 죽는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되겠다"며 "피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피할 수 있는 일이 계속 반복되는 게 참으로 안타깝고 국제사회에서 볼 때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산업안전의 패러다임 인식을 근본에서 새롭게 바꿔야 한다"며 "정부는 안전 중심 현장 관리 체계 구축에 힘을 쓰고, 기업들도 안전이라 하는 문제를 줄여야 할 비용 측면에서 접근할 게 아니고 당연히 늘려가야 할 투자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처들이 겨울철 위험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서두르도록 조치해 달라"고 덧붙였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