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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7-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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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지는 분명 전혀 종이봉투를 그런데 박수갈채를 보겠다는거야?남편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를 시도해 논란을 빚었던 미국 플로리다의 30대 여성이 다시 한번 유즙을 유도하겠다고 나서며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SNS]

남편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를 시도해 논란을 빚었던 미국 플로리다의 30대 여성이 다시 한번 유즙을 유도하겠다고 나서며 시선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 등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레이첼 베일리(32)와 남편 알렉산더 베일리(32) 부부는 과거 독특한 수유 방식으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세 자녀를 둔 레이첼은 막내의 성장으로 자연적인 모유 분비가 중단되자, 남편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되찾기 위해 비임신 상태에서 다시 모유 분비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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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레이첼은 "선정적인 행위나 성적 목적이 아니다. 부드러움과 친밀감을 되찾는 과정"이라며 수유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가슴 마사지, 손으로 짜내기, 허브차 섭취, 휴식, 보조 수유 시스템(SNS, Supplemental Nursing System) 등을 통해 다시 모유를 분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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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유대였다. 신성하면서도 웃기고, 때로는 치유적이었다"며 "더 이상의 임신 없이도 이 경험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남편 알렉산더 역시 "성적인 것이 아닌, 영적이고 깊은 유대감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레이첼은 해당 이슈로 유명세를 치르며, 모유를 구매하거나 직접 수유해 달라는 부적절한 요청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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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대상 수유의 의학적 근거는 부족일반적으로 성인 간의 모유 수유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명확한 의학적 근거는 없다. 다만, 모유가 함유한 면역글로불린(IgA), 락토페린, 각종 항체 및 영양소는 신생아의 면역력 증강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성분이 성인에게도 동일한 효과를 낸다고 단정할 수KT 뮤직 주식
는 없다.
실제 레이첼은 "남편이 내 모유를 먹기 시작한 이후 2년 동안 감기에 걸리지 않았고 피부도 개선됐다"며 개인적인 체험담을 근거로 내세웠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 개선을 모유의 직접적 효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비임신 상태에서의 유즙 유도, 가능성은88오락실릴게임
?의학적으로 비임신 상태에서 유즙을 유도하는 것은 유도 수유(Induced Lactation) 또는 재수유(Relactation)으로 불린다. 실제로 일부 모유 수유를 원하는 입양모나 대리모의 경우, 호르몬 요법이나 지속적인 유방 자극을 통해 이를 시도하기도 한다.
유도 수유의 주요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유방 자극 및 수유 시도 △프로락틴 및 옥시토신 분비를 유도하는 약물 복용 △보조 수유 시스템(SNS)을 활용한 젖꼭지 자극 등이 있다. 하지만 이는 전문 의료진의 지도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과도한 자극이나 자가 약물 사용은 유선염, 통증, 호르몬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 "의학적 효과 단정 어려워…신중해야"성인 간 수유는 여전히 사회적 논란의 대상이다. 온라인상에서는 레이첼 부부의 사례가 퍼지며 일부는 부부의 선택을 지지했지만, 상당수는 "도를 넘은 사적 행위"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성인 간 수유를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지만, 이를 건강 증진이나 질병 예방의 목적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모유의 성분은 신생아의 면역력 강화에 최적화돼 있으며, 성인에게도 일부 영양학적 이점이 있을 수는 있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는 없다. 더욱이 비임신 상태에서 무리한 유즙 유도는 유방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의료적 상담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정은지 기자 (jeje@kormedi.com)